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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O 2024, 스포츠산업에 테크놀로지 혁신 더한다

코베아·트렉스타·블랙야크 등 'ISPO 어워드' 수상 영예 이을

한국기업은?

 

 

 

- 빅데이터·AI·VR 접목한 스포츠 제품 및 서비스 주목 

-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집중 조명, 신시장 개척 기대

- 스포츠산업 최고 권위 시상식 'ISPO 어워드'서 첨단기술 융합 제품 격려

- 현재 한국 기업 참가 신청 중

 

 

빅데이터·AI·VR 접목한 스포츠 제품 및 서비스 주목

세계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뮌헨 2024'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2,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이 핵심 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ISPO 뮌헨은 글로벌 스포츠산업 비즈니스의 중심이자 미래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참관객의 92%가 전시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72%는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참가기업의 90% 역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재참가 의향을 보였다.

 

ISPO 전시장 내부 사진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집중 조명, 신시장 개척 기대

이번 ISPO 뮌헨 2024는 스포츠산업 스타트업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생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부터 AI 기반 트레이닝 솔루션, VR 스포츠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산업 최고 권위 시상식 'ISPO 어워드'서 첨단기술 융합 제품 격려

글로벌 스포츠 의류 및 장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 ‘ISPO 어워드’는 최근 ICT 기술과 접목한 혁신 제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 온도 조절, 위치 추적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피플 오브 베이프'의 재킷이 ‘ISPO 어워드 셀렉션’에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기능 등을 갖춘 '휴고'의 백팩이 ‘ISPO 어워드 골든 위너’ 상을 받았다. 2021년 ‘ISPO 어워드 본상’ 수상작인 '너텍스'의 'Nurvv Run'은 신발 안창 센서로 러닝 자세를 분석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처럼 ISPO 어워드를 통해 주목받은 제품들은 스포츠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를 엿보게 한다.

 

ISPO 어워드  트로피 사진

한국 기업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4년 코베아 ISPO 어워드 황금상, 2015년 트렉스타 ISPO 어워드 황금상 및 아시아제품 대상,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블랙야크 ISPO 어워드 본상 29관왕 등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에,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의 ISPO 어워드 수상 소식은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ISPO 한국관 전시회

김윤지 메쎄뮌헨 한국대표부 PM은 "AI, VR 등 첨단기술이 스포츠산업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SPO는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 기업도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