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자재 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BAU’가 2025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1964년 시작된 BAU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로, 2023년 행사 당시 50개국 2,500여 개사가 참가했고, 20만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개최국 독일을 제외한 해외에서만 6만8,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임을 입증했다.
BAU 2025에는 컬러강판,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바닥재(LVT), 스마트 홈네트워크 제품, 차양(블라인드/쉐이드), 유리 등 건축자재 전 분야를 망라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유럽 MICE 기업들 사이에서 한국의 인테리어 필름과 LV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체코 전시디자인 기업 엑스포넥스(Exponex)의 라데크 말리(Radek Maly) 디자인 총괄은 “한국 인테리어필름과 바닥재는 다양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편리한 시공성으로 유럽 MICE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BAU 2025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보고 건설적인 대화가 오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주최하는 메쎄 뮌헨의 한국대표부 이영민 차장은 “BAU 2025는 한국 기업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특히 최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필름, 바닥재 등 한국의 강점 품목 참여 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BAU 2025 참가 신청이 한창인 가운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